쉬운 목차
Toggle1부. AC,VC,시리즈A
우리가 흔히 투자기관이라 불리는 조합 혹은 펀드 결성 형태에는 대표적으로 아래 네가지가 존재합니다
AC(엑셀레이터) / VC(벤처캐피탈) / 신기사 / PE(사모펀드)
여기서엑셀레이터라고 하는 AC 영역은 초기창업 투자 파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TIPS 투자 영역에 해당하기도 합니다. 보통 초기창업 기업들 집단으로 설립된지 0~3년 이내 기업들의 투자유치 영역입니다. 이 경우 사업기획안을 토대로 투자유치 하는 경우가 상당수이며 사업기획안이 얼마나 현실적이고, 성장적이냐가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각각의 투자 영역의 평가는 조심스럽습니다. 엑셀레이터의 투자 형태를 이해하기 어렵다하여 다른 투자조합형태에서 비판이나 비난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설립 목적 자체가 초기기업들에게 발판의 기회를 주는 점이 다른 투자조합들과 다른 성격입니다. 그래서 정형화 된 것은 아니지만 보통 학계에서는 10%의 성공확률을 목표로 AC 투자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리즈 A는 설립된지 2,3년된 기업들이 보통 투자를 받고, 해당 시기에는 VC가 주로 투자를 집행합니다. 상황에 따라 신기사나 PE도 참여하기도 하지만, 이는 과거 유동성 호황시기(2018~21년)였을 때 발생한 현상이었을 뿐, 최근에는 VC가 주도하는 투자영역으로 재편되었습니다. 물론 모태펀드 출자를 받은 신기사도 투자는 집행하기도하나 프로젝트 펀드 출자는 제한적인 분위기입니다.이와 같은 내용을 인지해야하는 이유는 몇몇 기업들이 현실성이 낮은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를 집중하다 적합한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모두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PE가 참여하는 경우에는 높은 기업가치(1,2억불)에 500억 이상 투자를 모집하는 대기업성 딜일 경우에 참여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시리즈A는 기본적으로는 VC 영역으로 보면 됩니다.
보통 시리즈A는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20~50억 규모의 투자가 일반적이며, 우리가 흔히 아는 선도적 벤쳐기업들이 100억정도 유치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와 같은 상황들은 기업체에서도 눈여겨봐야겠지만,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투자금을 유치해왔는지를 살펴보는 척도가 될 것이고, 기업이 적절한 타이밍에 소액투자만 빈번하거나 적합한 투자기관에 유치가 되지 않는다면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유치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보통 시리즈A기업들은 사업모델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투자금을 토대로 사업을 성장곡선에 위치시켜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 확대를 하는 구간입니다. 반대로 해석하면 이시기부터 본격적으로 비용이 많이 나가는 구간이기에 소액보다는 20~100억 수준의 자금확보가 필요합니다.
최근의 상황이 이전과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금리상황입니다. 금리가 단순히 올랐다기 보다 출자자들 입장에서는 내부 조달비용이 증가한 것과 같습니다. 특히나 블라인드 등 주요 출자자인 캐피탈 등에서 채권 조달시 필요한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서 투자의 문턱이 올라간 것도 사실입니다. 그 결과 고금리 시대를 맞이하여 달라진 환경에 순응해야하며, 비용통제에 대한 부분도 강조되기에 과거와는 다르게 투자기관들에게 BEP 포인트를 제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과거와 다른 분위기이기에 신경써서참고해야하며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나 혹은 투자유치 를 준비하는 사람들 모두다가 신경써야할 부분입니다.
발리언트이노베이션스 대표 임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