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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다음 상장은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클라우드?

구체적인 분석보다 큰 그림에서 네이버웹툰 상장 이후 다음 가능한 상장 기업을 유추, 네이버의 라인 상실 이후 신성장 분야를 점검해보고자 합니다. 점검의 가정은 비상장 기업의 기업공개를 위해서는 있는 그대로의 사업으로도 가능하겠지만, 신사업을 더 붙여나가면서 상장할 수 있다는 가정입니다.

네이버웹툰 의 상장

네이버웹툰 의 미국 상장 성공 이후 네이버 계열사의 다음 스텝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최근 M&A를 활성화 하면서 현금소진도 급증하고, 또한 여러 계열사들의 동시다발적 신사업, 그리고 공동 투자자들의 Exit 시점까지 다가오면서 여러가지 재무활동이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웹툰 은 지난 6월 27일 미국 나스닥 상장 후 최근은 20달러대 가격을 유지중에 있습니다. 네이버웹툰 의 상장은 컨텐츠 IP 강화와 M&A 위한 자금 수혈이 대체적 의견입니다. 사실 네이버가 코로나 시기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M&A를 진행해왔고, 기존 현금 외에 추가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자회사의 순차적인 상장을 할 것이란 의견은 당연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는 일본 라인의 강제매각 이슈에 맞물려 주요 신성장 파트중 하나인 동아시아, 동남아 시장의 기능상실은 네이버 그룹의 성장동력을 잃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최대 10조원대의 현금 확보가 간으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마저도 일본 정부와의 대립으로 가격협상이 불리한 측면이 있고, 현금이 확보가 된다 할지라도 회사의 신사업을 위한 투자금 집행도 조심스러울 것입니다.

네이버웹툰 상장 이후 다음 스탭은?=>네이버파이낸셜 유력

네이버지배구조

네이버 메출 연봉 이직율 채용규

 

매출액 기준을 보면 라인야후 제외, 상장한 네이버웹툰 을 또 제외하고나면 상장할만한 의미있는 매출기업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네이버클라우드 뿐입니다. 여기서 네이버웹툰 과 마찬가지로 외부 자금이 수혈된 곳은 네이버파이낸셜입니다(작년 말 기준 네이버 지분 89%)

지분 100%를 소유한 기업의 IPO보다 제3자의 지분구조로 인하여 네이버파이낸셜 상장을 좀 더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네이버의 해외 인터넷뱅크 진출 시도, 그리고 국내에서 여러차례 언급된 은행,증권,보험의 인수설들은 네이버파이낸셜이 결제와 금융 플랫폼의 중심이 되어 라인 상실로 인한 네이버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결제와 금융이 두축이나, 결제에 편중된 사업체에 불과함

네이버파이낸셜의 사업은 크게 결제와 금융 두가지 부문으로 볼 수 있는데, 이중 결제는 우리가 네이버라는 플랫폼 내에서 사용하는 네이버 간편결제 시스템이 주입니다다. 금융 부문은 네이버가 후불 결제 및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대출 등 사업자 관련 대출이다. 금융 부문의 경우 미래에셋 캐피탈과 연계하여 사업자 대출도 했지만 언급되는 부분과 별개로 매출기여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 사업 자체가 네이버 플랫폼 커머스에 집중되는 한계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가지 눈여겨 볼 점은 네이버파이낸셜의 금융 부분에서 사업자 대출 및 중개등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다. 네이버가 비록 부인은 했지만 필자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설이 끊이질 않았던 점, 증권사 인수설, 그리고 GA인수설등이 이어졌던 점은 네이버파이낸셜이 가진 사업의 단조로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창구라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다만 경쟁사인 카카오와 다르게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 플랫폼 유저를 확보한 상황에서 한국에 치중된 비지니스 모델보다 해외에 분산된 비지니스 모델을 추구했을 것이라 봅니다. 아쉽게도 국내에 해외자본이 금융시장 진출을 불편해 하듯, 대만에 이어 일본에서의 인터넷전문은행 진출 좌초는 해외시장에서의 금융사 진출의 어려움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렇기에 이전에도 추정했듯이 네이버파이낸셜은 향후 국내 금융사 진출을 집중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성공사례와 구축된 사업분야 진출을 할 수밖에 없을 것

다행히 네이버라인의 철수 혹은 그 가능성은 네이버 입장에서는 신사업을 찾아야할 동기가 되고, 마침 신사업은 이전과 다르게 더 높은 확률로 성공해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금융으로 진출할 것으로 , 결국 네이버파이낸셜의 금융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카카오뱅크 성공사례를 따라가고, WTS 등 증권 플랫폼 구축통한 증권분야 진출, 과거 비교견적 서비스 시도와 같이 보험사 직접진출 및 GA통한 판매확대까지 네이버가 앞으로 걸어갈 길은 금융산업이라고 판단합니다.

현재 네이버가 처한 상황은 혼란스러운 상황은 맞으나, 그 혼란스러움 속에서 회사는 기존 사업체를 인수하면서 B/S 를 넘어 I/S 단에서 빠르게 결과를 구축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라인 Exit 이후에는 추가된 현금을 통해 라인 수준의 성장을 담보할 비지니스에 더욱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의 네이버의 행보는 파격적인 신사업 행보보다 오히려 검증된 비지니스를 찾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오히려 I/S단에서의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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